이모저모 이야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여정(1) - 소마를 결심한 이유

Proxima 2023. 1. 30. 00:44
본 글은 21년도 당시 경험으로 작성되어 지금은 교육과정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나는 프론트엔드를 잘하는 걸까?




프론트엔드 개발을 시작하고서 가장 많이 가졌던 궁금증이었습니다.

 

당시의 저는 웹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고,

제 주변에 프론트로 진로를 정한 건 저뿐이었죠.

 

빠르게 변화하는 프론트엔드 시장 속에서 대학의 수업이 최신 프레임 워크를 다룰리는 없고...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프론트 1명, 백 2명의 국룰과 같은 인원 배치는  

항상 저 혼자 개발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래도 나 정도면 잘하는 거 아닌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민망할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개발자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네요 ㅎㅎ

(모던 프레임워크는 모르는 인간 레거시 그 잡채였던...)

 

 

 

 

그러던 중 휴학을 하게 되었고 제 실력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나는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요즘 유행하는 기술들을 다룰 줄 아는 건가?

실제 다른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어떤 실력일까?

FE개발자가 실존하긴 하는 걸까(??)

 

.

.

.

 

나는 우물 안 개구리구나!

.

 

결국 좀 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성공하려면 진짜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딱 적절한 게 떠오르더라고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TMI>

알게 된 계기는.. 제가 당시 주로 이용하던 알고리즘 공부하는 오픈채팅방이 있었는데요.

거기에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인기인분이 소마출신이셔서 한번 찾아봤었지요.

그래서 소마는 엄청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ㅎㅎ.

(당시엔 부트캠프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TMI>

 

 

아무튼 생각난 김에 여러 가지 부트캠프를 조사해 봤고

당시 대학생이었던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추려봤을 때는

소마가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에 도다랐습니다.

 

 

1. 보장되는 동기 연수생들의 실력

정부에서 정예멤버를 엄선해서 뽑고

경쟁률도 나름 높았어요

(12기는 찾아보니 150+a명, 경쟁률 13.2:1 이였네요)

 

 

2. 나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소마는 취업을 한 사람은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 대학생들이 가장 많고

지금의 실력을 비교해 보고, 내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3. 현업자들의 멘토링

소마에는 훌륭한 멘토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실무에서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FE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나가야 할지

조언을 얻고자 했지요.

 

 

사실 소마에는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장점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 부분들은 부차적인 부분이고,

당장 저에게 필요했던 위 세 가지를 소마는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마를 "대학생인 내가 할 수 있는 엔드스펙"으로 규정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소마 연수가 빡센과정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부모님도 대학공부를 소홀히 할까 봐 걱정을 많이 하셨고요

하지만 치열하게 그 속에서 버티다 보면 제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목표만 이룬다면 FE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믿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왜 확신을 가지게 됐는지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풀어보도록 할게요!)

 

 

그렇게 오랜 시간의 준비를 거쳐서 소마에 지원을 했고...!

코테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자소서와 면접준비

실제 선발과정은 어땠는지는 다음장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ㅎㅎ